바르사, '2개월 남은' 메시에게 재계약 제의 X..왜?

박지원 기자 2021. 4.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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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계약 기간이 약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리오넬 메시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2개월 안에 메시와의 재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FA로 메시를 다른 팀에 내줘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몰'은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직 메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메시와의 대화를 희망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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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계약 기간이 약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리오넬 메시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유는 '부채' 때문이다.

메시는 세계 최정상 축구선수다. 바르셀로나 유망주 시절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데뷔했다. 지난 2005-06시즌부터 발을 내딛은 메시는 지금까지 원클럽맨으로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통산 771경기에 나서 665291도움으로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자랑하고 있다.

메시의 활약은 트로피 수가 증명한다. 메시는 지난 18(한국시간) 빌바오와의 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통산 37번 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7,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우승 8회 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시는 올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앞서 메시는 2020-21시즌을 앞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해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사임한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20202SNS를 통해 여론을 조작해 메시, 헤라르드 피케 등 바르셀로나 전현직 인사를 향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며 논란을 풍겼다.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위해 과거 구단과의 재계약 조항을 근거로 삼아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법정 다툼까지 번질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면담을 통해 일단 한 시즌 더 팀에 남게 됐다.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섰다. 바르셀로나는 2개월 안에 메시와의 재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FA로 메시를 다른 팀에 내줘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몰'19(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직 메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메시와의 대화를 희망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10억 유로(13,400억 원)의 부채로 인해 계속해서 재정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메시와의 협상을 연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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