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김연경, 최고의 별로 '우뚝'..정지석도 MVP

서봉국 2021. 4. 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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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김연경이 올 시즌 가장 빛난 별, 프로배구 MVP에 뽑혔습니다.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을 이끈 정지석도 생애 두 번째 최우수선수가 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챔프전 붕대투혼에 왼손 공격은 물론 고비마다 맏언니 리더십으로 고군분투했던 여제 김연경.

학폭사태 여파 등으로 흥국생명의 우승은 놓쳤지만, 김연경은 13년 만에 통산 4번째 시즌 MVP에 뽑혔습니다.

GS칼텍스를 3관왕으로 이끈 이소영을 단 2표 차로 근소하게 제쳤습니다.

챔피언 결정전 활약은 물론 정규리그 공격성공률, 서브 1위에 국내 선수 최다 득점으로 가장 빛났고.

이른바 '네트 논란' 등으로 시즌 내내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11년 만의 복귀 무대에서 올스타전, 정규리그 MVP를 석권한 김연경은 곧 소집될 대표팀에서 후배들과 함께 도쿄올림픽 도전에 나섭니다.

[김연경 / 흥국생명 레프트 : 정말 다사다난했던 시즌인데 앞으로 우리 배구가 계속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선수들, 모든 분들이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려야 되지 (않을까).]

남자부 가장 빛난 별은 정규 시즌 국내 선수 최다 득점 정지석이 뽑혔습니다.

사상 첫 통합우승에 시상식에서 눈물까지 보였던 정지석은 문성민 이후 4년 만에 리그와 챔프전 최우수선수를 독차지했습니다.

[정지석 / 대한항공 레프트 : 점점 더 자신감이 붙으니까 MVP 수상을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연경에게 MVP를 내준 이소영은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베스트 7에 생애 처음으로 뽑혀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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