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과 알리 '기사회생'할 듯..모리뉴 경질 후 레비 회장의 뜻대로 중용될 가능성↑

장성훈 2021. 4. 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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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됨에 따라 토트넘 베스트 11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내내 선수 기용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1군 코치 라이언 메이슨과 크리슨 포웰은 남은 시즌 다니엘 레비 회장의 뜻을 받들어 그동안 모리뉴 감독에 의해 배제됐던 선수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 확실시된다.

레비 회장은 모리뉴 감독이 베일을 적극 기용하지 않는 데 대해 불만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 역시 레비 회장과 모리뉴 감독 간 견해 차가 매우 심했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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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조제 모리뉴 감독이 전격 경질됨에 따라 토트넘 베스트 11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내내 선수 기용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에 1군 코치 라이언 메이슨과 크리슨 포웰은 남은 시즌 다니엘 레비 회장의 뜻을 받들어 그동안 모리뉴 감독에 의해 배제됐던 선수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 확실시된다.

그 중 가레스 베일과 델레 알리의 중용이 예상된다.

둘은 시즌 내내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의 스타일에 맞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모리뉴 감독은 레비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데려온 베일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레비 회장과 모리뉴 감독이 미묘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레비 회장은 모리뉴 감독이 베일을 적극 기용하지 않는 데 대해 불만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리뉴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베일을 출전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델레 알리

알리 역시 레비 회장과 모리뉴 감독 간 견해 차가 매우 심했던 선수다.

모리뉴 감독은 기회만 있으면 알리는 처분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레비 회장은 “그를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이유를 대며 알리의 이적을 적극 반대했다.

알리의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때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알리를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포치티노가 지휘하고 있는 PSG로 넘기려 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이 막판까지 모리뉴와 신경전을 벌인 끝에 알리를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모리뉴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나면 알리를 완전히 이적시킬 작정이었다.

결국, 레비 감독은 베일과 알리를 치는 대신 모리뉴 감독은 먼저 쳐버렸다.

한편, 모리뉴 감독이 경질됨에 따라 베일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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