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에레라, 슈퍼리그 반대 "저는 '대중적인' 축구를 사랑합니다"

이형주 기자 2021. 4. 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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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 에레라(31)가 슈퍼리그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유럽 저명 12개 클럽은 19일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럽슈퍼리그를 만들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에레라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 그리고 축구 팬 분들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또 제가 응원하는 팀이 최고의 팀과 경쟁하는 것을 꿈꾸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유러피안 슈퍼 리그가 진행된다면 이런 꿈은 모두 끝나고 말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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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FC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사진 좌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안데르 에레라(31)가 슈퍼리그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유럽 저명 12개 클럽은 19일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럽슈퍼리그를 만들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해당 12개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토트넘 핫스퍼, 아스널 FC,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FC다. 

해당 클럽들은 미국 JP 모건사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슈퍼리그라는 해당 이름의 대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개 팀으로 구성될 대회에 해당 12개팀과 3개팀을 더해 창립 멤버로 하고, 매 시즌 성적별로 5개 팀을 받아들여 리그를 진행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초기 창립 클럽들의 카르텔을 공고히 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의 팬 중심의 스포츠와 유리될 수 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를 막을 뜻을 천명했으며 각 국 정부들도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망 미드필더 에레라가 목소리를 냈다. 에레라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 그리고 축구 팬 분들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또 제가 응원하는 팀이 최고의 팀과 경쟁하는 것을 꿈꾸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유러피안 슈퍼 리그가 진행된다면 이런 꿈은 모두 끝나고 말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축구를 사랑하며, 이 사안에 있어 조용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저는 챔피언스리그의 진보를 믿으며, 이 행성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이며, 대중 분들이 만드신 축구를 부에 강탈당하는 것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이 사안에 분명히 반대하는 뜻을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 FC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 성명문

저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 그리고 축구 팬 분들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또 제가 응원하는 팀이 최고의 팀과 경쟁하는 것을 꿈꾸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유러피안 슈퍼 리그가 진행된다면 이런 꿈은 모두 끝나고 말 것입니다. 

더불어 유러피언 슈퍼리그가 최고의 경쟁 무대들이 사라지게 되면서, 필드 위에서 경쟁하며 이기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자이언트 클럽으로 자리할 수 없게 될 그 설립 클럽들의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축구를 사랑하며, 이 사안에 있어 조용한 상태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저는 챔피언스리그의 진보를 믿으며, 이 행성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이며, 대중 분들이 만드신 축구를 부에 강탈당하는 것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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