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찢은 SG워너비, 차트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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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인기 보컬그룹 'SG워너비'(사진) 노래가 모처럼 흥행 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히츠에는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 SG워너비 대표곡이 차트에 재진입했다.
SG워너비는 지난 17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 시청자의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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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24히츠에는 ‘타임리스’,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등 SG워너비 대표곡이 차트에 재진입했다. 특히 벅스와 지니뮤직에서 ‘타임리스’는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SG워너비는 지난 17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 시청자의 추억을 소환했다.
멤버 김진호는 방송 직후 소셜 미디어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의 추억이 1위예요. SG워너비의 1위가 아니라 여러분의 추억이 강하고 귀했다는 의미”라고 기뻐했다. 또 다른 멤버 김용준도 소셜미디어에 “요즘 코로나로 다들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텐데, 저희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여러분의 가슴에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석훈도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 가끔 찾아와 달라”고 썼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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