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먹던 국물이 다시 육수통으로? '국물 재사용' 논란 휩싸인 부산 어묵탕집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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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부산 미친 더러운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부산의 한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다 어묵탕 국물을 데워달라고 했는데, 식당 직원이 손님상에 나갔던 그릇을 가져다 그 국물을 다시 육수통에 붓고 새 국물을 담고 이를 거듭하면서 국물을 데워 가져다 줬다는 겁니다.
이미 손님이 손을 댔던 국물이 식당의 육수통 한 곳에 섞였다가 다시 나갔다는 건데, 최근 불거졌던 음식 재사용 논란에 다시 한번 불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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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부산 미친 더러운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부산의 한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다 어묵탕 국물을 데워달라고 했는데, 식당 직원이 손님상에 나갔던 그릇을 가져다 그 국물을 다시 육수통에 붓고 새 국물을 담고 이를 거듭하면서 국물을 데워 가져다 줬다는 겁니다. 글 작성자는 뒷 테이블 손님이 국물을 데워달라고 하자 이렇게 국물을 담아 주는 것을 보고 자신도 어떻게 국물을 담아주는지를 지켜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손님이 손을 댔던 국물이 식당의 육수통 한 곳에 섞였다가 다시 나갔다는 건데, 최근 불거졌던 음식 재사용 논란에 다시 한번 불이 붙었습니다. 부산 중구청에서는 해당 식당을 점검한 뒤 영업정지 15일 행정처분에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업주 측은 기존 국물은 육수통이 아닌 다른 곳에 버린 후에 새 국물을 담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중구청에선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존 재료는 그대로 둔 채 새 국물을 담았다가 이것이 다시 육수통에 들어가긴 한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비디오머그가 당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박하정, 편집 : 한만길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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