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우주헬기 화성표면 이·착륙 성공..첫 지구밖 동력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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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의 초소형 우주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사상 처음으로 화성에서 동력비행에 성공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ASA는 19일(현지시간) 인저뉴어티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이·착륙을 한 첫 번째 항공기가 됐다고 밝혔다.
인저뉴어티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의 첫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지구에서 첫 동력 비행을 성공시킨 비행기의 한 조각을 몸체에 부착했다고 NAS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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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원태성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의 초소형 우주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사상 처음으로 화성에서 동력비행에 성공했다.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ASA는 19일(현지시간) 인저뉴어티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이·착륙을 한 첫 번째 항공기가 됐다고 밝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관계자는 지구로 전송된 인저뉴어티의 고도계 데이터가 첫 비행을 확인해 주었다고 전했다.
약 1.8kg 무게의 초소형 헬기 인저뉴어티는 지난 5일 화성 지표면에서 추운 첫날밤을 무사히 견뎌냈고 원래 11일 첫 비행을 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로 약 1주일 늦어졌다.
인저뉴어지가 현재 있는 곳은 35억년 전 강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예제로(Jezero) 크레이터(충돌구)다. 이 곳은 밤 온도가 영하 90도까지 떨어져 화성 헬기 부품의 동결과 균열, 배터리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인저뉴어티가 화성에서의 첫날 밤을 견딜수 있는지에 당시 모든 이목이 집중됐다.
인저뉴어티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의 첫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1903년 라이트 형제가 지구에서 첫 동력 비행을 성공시킨 비행기의 한 조각을 몸체에 부착했다고 NASA는 밝혔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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