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가 말하는 '낭만, Romanticise, 솔로 수록곡' 쇼케이스 풀 영상 [뉴스엔TV]

오찬우 2021. 4.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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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오찬우 기자]

4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뉴이스트 (NU'EST) 두 번째 정규앨범 'Romantic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5월 미니 8집 'The Nocturne'으로 과감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뉴이스트는 약 1년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 'Romanticize'으로 돌아왔다.

JR은 "앨범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정규앨범은 7년만이다. 그래서 그런지 준비하면서 떨리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멤버들과 오랜시간 작업하고 준비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정규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백호는 "잠시나마 낭만에 대해 생각해보고 힐링, 위로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만든 앨범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내는거라 기다려주시는 만큼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앨범을 작업하며 각자의 생각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앨범이 완성된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이렇게 변해왔구나'를 느꼈고 뿌듯했다"고 작업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상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나만을 기다려주고 있을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Chill House 장르의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 감상 포인트를 다섯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렌은 '낭만은 너야', 민현은 '가사의 변화', 백호는 '뉴이스트다', 아론은 '섹시어깨춤', JR은 '오색비주얼'이라고 소개했다. 아론은 "안무에 유닛 안무가 많아서 그 부분도 집중해서 봐달라"고 귀띔했다.

렌은 '낭만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 자신을 뽑으며 "이유가 있겠냐. 낭만은 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현은 "준비하면서 느낀건 각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한명을 꼽기가 힘들다. 모든 멤버다"고 밝혔다. 백호는 "나도 모든 멤버라 생각한다. 각자가 생각하는 낭만이 다른데 모두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밝혔고 아론 역시 "나도 멤버 전원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R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뉴이스트 렌이 가장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멤버 전원이 각자 표현하고 싶은걸 잘 표현해주고 있어서 한명도 빠짐없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뉴이스트가 생각하는 '낭만'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렌은 "여기 계신 기자분들과 소통하는게 낭만이라 생각한다. 진심이다"고 말했다. 민현은 "일정하게 굴러가는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나만이 생각하는 행복을 찾는게 낭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백호는 "가까이 있을 수도 있고 멀리 있을 수도 있고. 시각에 따라 달라서 열려있는 단어 같다. 낭만이란 단어 자체가 낭만적이다"고 밝혔다. JR은 "일상적인 모든 것이 낭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아론 역시 "나도 JR과 비슷하다. 일상이 낭만이다"고 덧붙였다.

뉴이스트가 지난 2014년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Re:BIRTH'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 'Romanticize'는 특별한 것 없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잊혀지지 않을 낭만의 순간으로 초대한다.

민현은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더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어서 선물로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업했다.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여러가지 곡을 수록하다 보니까 지금이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적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앨범이라서가 아니라 매 앨범을 낼 때마다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없을 수 없다. 부담감은 있지만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고 많은 분들이 힘합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부담감을 이겨내고 열심히 활동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다양하고 많은 콘텐츠로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민현은 "7년전 정규앨범 발매할 때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 이번엔 백호가 중심이 돼 프로듀싱을 맡아줬고 멤버들도 단체곡과 솔로곡에 본인의 생각을 담으려 노력했다. 7년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1집 'Re:Birth'에 비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백호는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로맨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란 이미지가 강하다. 우리는 그 경계선을 깰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일상에서도 낭만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이 그런 것을 더 잘 표현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5인의 솔로 곡이 수록돼 있다. 민현은 "멤버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을 솔로곡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멤버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구나'라는 걸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솔로곡은 '이어폰'이라는 곡이다. 다른 그 무엇보다 내 안의 소리에 더 집중하겠다는 내용이다. 예전에 힘들거나 지칠 때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힐링했던 기억이 있어서 '낭만' 매개체로 이어폰을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실 수 있는 가사 내용이다"고 소개했다.

백호는 "내 솔로곡은 'NEED IT'이다. 얼반 소울 장르의 곡이다. 어떠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노래하고 싶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 마저도 낭만이라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JR은 "'둠둠'이라는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곡이다. 어떤 낭만을 찾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랑이란 주제에서 벗어나서 다른 주제를 찾아보자 해서 내가 느끼는 낭만에 대해 이야기 하려 했다. 새로운 것을 찾고 더 나아가는 과정, 그 모든 것이 낭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가사가 담긴 곡이다"고 말했다.

렌은 "내 솔로곡 제목은 '로켓로켓'이다. 에너지 넘치고 통통 튀는 신스팝 장르다. 처음으로 혼자 작사를 다 해봤다. 내 생각이 많이 담긴 곡이다. 곡을 만들면서 어떤 걸 기반으로 하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무대에서 에너지를 표출하는걸 좋아한다. 파격적이고 화려한걸 좋아하는데 로켓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솔로곡 '앓아'를 선보이는 아론은 "뉴이스트에서 내 자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낭만이라 생각해서 곡에 그런 생각을 담아냈다. 곡을 통해 내 솔직한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호는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도 뚜렷하다. 한 그룹이면서 이렇게까지 다를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다른 친구들이 모여있는 그룹이다. 뉴이스트 멤버로서 멤버들을 보면 다르다는게 재밌었다. 이 모습들을 러브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들려드리고 싶었다. 솔로곡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더 진하게 드러날 수 있으니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을 더했다.

JR은 "내년에 데뷔 10주년이 된다. 오랜시간 활동했다는게 실감나지 않는다. 앨범 나올 때마다 새롭고 이 자리, 이 순간이 떨리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활동 잘 하자'고 이야기 했다. 아론 형이 방송을 같이 해줘서 너무 행복하고 다섯명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민현은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거고 특히 팬분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보니까 콘텐츠라도 많이 선물해드리고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R은 "뮤직비디오 보시면 도미노가 많이 나온다. 1위를 만약 하게 된다면 무대에서 도미노를 쌓아보는거 어떨까 생각해봤다"고 1위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활동하는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텐데 빨리 상황이 좋아져 러브들과 콘서트에서 울고 웃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2021년 목표도 공개했다.

백호는 "오랜시간 앨범을 기다려주셨을 것 같다. 짧지 않은 시간인데 믿어주시고 변치 않는 응원으로 힘을 주셔서 덕분에 앨범 작업을 잘 할 수 있었다. 그 마음 다시 돌려드리는 앨범 활동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렌은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우리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다. 모든 분들이 이번 앨범 들으시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낭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뉴스엔 오찬우 ocw@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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