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 게임하던 美 아이들..경찰, 신고로 BB탄총 압수

홍효진 기자 2021. 4.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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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총게임을 하며 시내를 돌아다니던 아이들의 BB탄총을 압수했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지난 16일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이 시내에서 '암살자'(Assassin)라는 이름의 총게임을 하던 아이들로부터 BB탄총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에 대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BB탄총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카운티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총게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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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총게임을 하며 시내를 돌아다니던 아이들로부터 BB탄총을 회수했다./사진=페이스북


미국 경찰이 총게임을 하며 시내를 돌아다니던 아이들의 BB탄총을 압수했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지난 16일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이 시내에서 '암살자'(Assassin)라는 이름의 총게임을 하던 아이들로부터 BB탄총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에 대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BB탄총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카운티 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총게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경찰 측은 해당 장난감 총이 실제 총기처럼 보인다면서 부모들을 향해 "자녀가 해당 '게임'을 하지 않도록 살펴봐달라.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당부했다.

경찰의 이러한 공식 경고는 최근 미국 전역에서 잇따르는 총기난사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달 중순 애틀랜타주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을 시작으로 콜로라도·캘리포니아·테네시·인디애나주 등 곳곳에서 총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9일 "총기 폭력은 전염병"이라며 총기 규제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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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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