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애태운 'KBO MVP-다승왕', 우여곡절 팀 합류.."빨리 뛰고 싶어요"

이종서 2021. 4.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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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가 우여곡절 끝에 한신 타이거즈에 합류했다.

'풀카운트'를 비롯한 일본 현지 언론들은 19일 로하스와 알칸타라의 한신 합류 소식을 전했다.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지난해 KBO리그 투타 최고 외인으로 활약했다.

KBO리그를 평정한 이들에게 한신이 적극적인 오퍼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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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로하스 주니어(좌)-라울 알칸타라(우). 한신 타이거스 SNS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라울 알칸타라가 우여곡절 끝에 한신 타이거즈에 합류했다.

'풀카운트'를 비롯한 일본 현지 언론들은 19일 로하스와 알칸타라의 한신 합류 소식을 전했다.

로하스와 알칸타라는 지난해 KBO리그 투타 최고 외인으로 활약했다. 로하스는 지난해 KT 소속으로 뛰며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1위의 성적이다. 알칸타라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남겼다. 다승 1위는 알칸타라의 몫이었다.

KBO리그를 평정한 이들에게 한신이 적극적인 오퍼를 넣었다. KT와 두산 역시 역대급 제안을 했지만, '머니 싸움'에서 한신이 앞섰다.

한신과 계약을 맺었지만, 이들은 개막 이후에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본 정부가 비자를 내주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일본프로야구가 개막했지만, 이들은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면서 몸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비자가 나왔고, 이들은 4일 일본에 입국해 2주의 격리에 들어갔다.

2주 격리를 마치고 우여곡절 끝에 팀에 합류한 이들은 늦은 만큼 활약을 다짐했다. 둘 다 일본어로 인사를 하면서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다가갔다.

로하스는 "팀과 팬을 위해서 확실히 내 플레이를 하겠다"라며 "100% 준비했으니 언제라도 나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알칸타라 역시 "응원을 TV를 통해서 지켜봤다. 빨리 뛰고 싶다. 다같이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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