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새 식구' 밴덴헐크, "컨디션은 아주 좋다" 자신감

손찬익 2021. 4. 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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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은 릭 밴덴헐크가 "컨디션은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밴덴헐크는 이날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컨디션은 아주 좋다. 예년보다 길게 쉴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밴덴헐크는 일본으로 가기 전 한국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외국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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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야쿠르트 스왈로스 홈페이지 캡처

[OSEN=손찬익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은 릭 밴덴헐크가 "컨디션은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일본 스포츠 매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밴덴헐크는 이날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컨디션은 아주 좋다. 예년보다 길게 쉴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2주 자가격리 해제 후 지난 18일부터 2군에서 훈련 중인 밴덴헐크는 2군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산케이 스포츠'는 보도했다. 

한편 밴덴헐크는 2015년부터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6년을 뛰며 통산 84경기에 등판해 43승 19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68. 

데뷔 첫해 9승 무패 평균 자책점 2.52로 활약했고 2017년 13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입단 당시 2년 4억 엔에 계약했고 2016년 시즌 중 3년 12억 엔에 연장 계약하며 거액을 벌었다. 

2019년 시즌 후 1년 재계약을 했으나 허리, 팔꿈치 부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재계약에 실패하며 정든 소프트뱅크를 떠났다. 한국 복귀 가능성도 열어놓았지만 야쿠르트와 계약하며 일본에 남았다. 

밴덴헐크는 일본으로 가기 전 한국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외국인 선수였다. 지난 2013~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로 통합 우승 3~4연패에 기여한 왕조 멤버였다. 

198cm 큰 키에서 꽂는 150km대 강속구가 트레이드 마크. 특히 2014년 13승 4패를 거두며 평균 자책점(3.18) 탈삼진(180개) 등 2개 부문 1위로 삼성 왕조의 마지막 에이스 불꽃을 태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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