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경질 BBC 등 영국 매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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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뛰고 있는 토트넘 구단이 결단을 내렸다.
BBC는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과 올 시즌 마지막까지 함께 가지 않기로 했다"며 "그는 17개월 만에 토트넘을 떠난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 것과 같은 이유로 토트넘과 인연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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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이 뛰고 있는 토트넘 구단이 결단을 내렸다. 사령탑 교체를 선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현지 매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햤다. BBC는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과 올 시즌 마지막까지 함께 가지 않기로 했다"며 "그는 17개월 만에 토트넘을 떠난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구단은 당시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현 파리 생제르망)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 것과 같은 이유로 토트넘과 인연을 정리했다. 기대에 모자른 성적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올 시즌 출발은 좋았다.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지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며 조금씩 힘이 빠졌다. 토트넘은 이날 기준으로 14승 8무 10패(승점50)로 리그 7위에 올라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로파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성적 부진 외에 경질 결정을 내린 다른 이유로는 구단 재정 문제가 꼽힌다. 토트넘은 최근 출범 논란이 되고 있는 유러피안 슈퍼리그합류를 시사했다. 이 때문에 다니엘 레비 구단 회장은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놓으며 일단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 뒤를 이을 후보군으로는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독일 라이프치히)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무리뉴 감독 없이 맞이하는 첫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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