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제 59대 달인 영광 차지한 도전자는 누구일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4. 1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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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제59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제58대 달인 탄생 이후 약 5개월의 기다림 끝에 달인의 자리에 앉은 도전자는 과연 누구일까? 올해 첫 달인 탄생의 현장! 그 주인공을 월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산을 사랑해서 산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고춘심(53) 씨는 지리산의 기운을 가득 받아 '우리말 겨루기'에서 꼭 달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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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제59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제58대 달인 탄생 이후 약 5개월의 기다림 끝에 달인의 자리에 앉은 도전자는 과연 누구일까? 올해 첫 달인 탄생의 현장! 그 주인공을 월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2015년 570회 우승에 빛나는 강효실 도전자

지난 2015년 출연 당시 우승까지 차지한 실력자 강효실(62) 씨는 우리말 달인을 위해 이를 갈고 나왔다며 이번이 마지막 도전으로 꼭 달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용구, 속담, 고난도 어휘까지 직접 출력하고 손으로 정리하며 정리한 공책이 무려 15권에 이른다. 그뿐 아니라 순발력을 위해 누름단추까지 구매하여 연습했다는데... 과연 강효실 씨는 우승을 거머쥐고 달인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을까?

▲ 세 번째 도전- 가볍게 와서 무겁게 돌아가겠다는 심우태 도전자

'우리말 겨루기' 세 번째 도전인 심우태(48) 씨는 범상치 않은 우리말 실력으로 다른 도전자들의 경계를 한 몸에 받았다. 세 번의 도전 중 가장 가볍게 나왔다는 심우태 씨는 달인이 되어 무겁게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쟁쟁한 다른 도전자들 사이에서도 거침없이 정답을 맞히며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를 두고만 볼 수 없는 다른 도전자들의 맹추격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 과연 심우태 씨는 점수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산을 사랑하는 여자! 우리말도 정상에 서보겠다는 고춘심 도전자

산을 사랑해서 산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고춘심(53) 씨는 지리산의 기운을 가득 받아 '우리말 겨루기'에서 꼭 달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춘심 씨는 암벽, 빙벽 등반, 산악 스키와 같은 남다른 취미도 소개하며 체구는 작지만, 도전을 즐기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봄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지리산국립공원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명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가며 주저 없이 정답을 외치는 고춘심 씨! 과연 지리산 기운을 받아 달인에까지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 43년 차 현역 영어 강사! 최고령자의 노련함을 보여주겠다는 조인수 도전자

지금도 고3 수험생을 가르치고 있는 영어 강사 조인수(71) 씨. 연륜의 지혜를 말하며 달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인수 씨는 856회 출연자 중 최고령자이지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녹화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현직 영어 강사로서 영시를 뽐내기도 하고, 곧 입대한다는 늦둥이 아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최고령자의 노련함을 보여주겠다는 조인수 씨! 과연 실력자들로 가득한 도전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달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이번 출연자들은 뛰어난 우리말 실력은 기본이고 달인이 되겠다는 의지 또한 뜨거웠다. 치열한 경쟁이 마치 우승자 다시 겨루기를 보는 듯했고, 어려운 문제들도 척척 맞혀 나가며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점수를 쌓아 멀리 달아나는 듯하면 어느새 쫓아오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 속에서 단 한 명, 우승자가 가려졌고 달인 문제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달인 도전자는 특히 2단계 띄어쓰기에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정답 문장을 완성했고, 오랜만에 공개되는 3단계 문제에 도전했다. 심화 어휘력을 판단할 수 있는 달인 3단계! 문제가 공개되고 잠시 고민에 빠진 달인 도전자는 신중하게 정답을 선택했다. 긴장된 시간이 흐른 후 정답을 확인하고 달인이 확정되는 순간! 우승자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기쁨의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제59대 달인의 주인공!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제59대 달인에 등극하게 된 이는 과연 누구일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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