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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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구단 발표에 앞서 공영방영 BBC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이 일제히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속보로 전한 상태였다.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현 PSG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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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구단 발표에 앞서 공영방영 BBC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이 일제히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속보로 전한 상태였다. 2019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토트넘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날 현재 32경기를 치른 결과 14승8무10패, 승점 50으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된 데 이어 다음 시즌 티켓 확보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 지속되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EPL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현재 EPL 4위는 16승7무9패, 승점 55의 웨스트햄이다.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현 PSG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무리뉴 감독의 능력을 레비 회장이 높이 샀기 때문이다. 뮤리뉴 감독은 2019~2020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던 팀을 최종 6위로 이끌며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내 수완을 발휘하는 듯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선두권을 위협하던 초반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채 중위권으로 밀려난 뒤 좀처럼 재도약하지 못해 경질설에 시달려왔다. 내심 우승을 노렸던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 탈락으로 체면을 구긴 상태다.
토트넘은 26일 웸블리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남은 시즌은 임시감독체제로 보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단은 무리뉴의 경질 소식과 더불어 “1군 훈련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지휘한다”고 밝혔다. 재계약 협상에서 토트넘과 평행선을 긋고 있는 손흥민의 거취에 사령탑의 변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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