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횡령 혐의 맥키스 전 대표, 경찰 출석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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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맥키스 컴퍼니 전 대표 A씨가 조사를 받기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19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배임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된 A씨는 최근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A씨 수사를 맥키스 본사가 있는 둔산경찰서로 넘겼다.
특히 맥키스 컴퍼니 노동조합은 A씨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탄원서까지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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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50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맥키스 컴퍼니 전 대표 A씨가 조사를 받기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19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배임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된 A씨는 최근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약 10년간 대표 자리를 맡은뒤 계열사인 선양대야개발 및 하나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선양대야개발과 하나로는 이 과정에서 A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A씨 수사를 맥키스 본사가 있는 둔산경찰서로 넘겼다.
특히 맥키스 컴퍼니 노동조합은 A씨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탄원서까지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액은 50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출석 조사를 마쳤고 빠른 시일 안에 수사 종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충남 향토 주류업체로 소주 ‘이제 우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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