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북부분원 개소..현장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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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19일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에 정식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현국 경기도 의장은 개소식에서 "오늘 북부분원 개소가 북부지역 의원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해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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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이 19일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에 정식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현국 경기도 의장은 개소식에서 “오늘 북부분원 개소가 북부지역 의원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해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북부분원 설치로 의원들의 회의와 업무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돼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공무원의 업무효율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별관 5층에 자리한 북부분원은 상임위원회 공용회의실(501호)과 공동집무공간(502호) 등 각각 110㎡ 규모의 2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용회의실에서는 업무보고와 예·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가사, 회의 등이 진행되며 공동집무공간은 의원 집무실과 접견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회의실 사용은 13개 상임위별로 이용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상임위 소관 북부청 실·국 및 북부소재 공공기관이 많은 건설교통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순으로 우선 배정된다.
도의회는 단기적으로 북부분원 전담인력을 두는 한편, 중기적으로는 1개 과 3개 팀 체제를 도입하는 등의 확대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승현 운영위원장(더민주, 안산4), 김명원 건설통위원회 위원장(더민주, 부천6)과 위원회 소속 권재형(더민주, 의정부3)·김규창(국민의힘, 여주2)·김원기(더민주, 의정부4)·김미리(더민주, 남양주1)·이영봉(더민주, 의정부2) 의원이 참석했다.
도의회 북부분원 신설은 장현국 의장이 지난해 7월 의장 출마당시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목표로 내세운 핵심 공약사항이다.
전국 처음으로 지방의회 분원을 개소한 경기도의회는 현장중심 의정활동 활성화는 물론, 경기 남·북부지역 불균형 해소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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