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논란' 감사원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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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김어준 논란, 감사원 나서나. 이 얘기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정치 편향성에 더해서 고액출연료 논란에 휩싸인 김어준 씨 얘기인데요. 이제는 한 방송인 차원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계약서도 없이 고액섭외를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TBS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 대상이다. 국회에 밝혔는데 좀 파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최 교수님, TBS는 적법하다는 입장을 계속 밝혔는데요. 고액출연료 논란에 대해서 감사원도 나설 수 있다.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예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게 볼 수도 있겠는데요. 만약에 감사원이 그렇게 판단해서 필요하다고 하면 할 수도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서 감사의 결과 내용이 이게 불법하게 지급이 됐다거나 아니면 이게 무슨 잘못 지급이 됐다고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규정에 따라 지급했다고 하면 그 자체가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 보지는 않고요. 감사원이 판단해서 이게 감사의 대상이 된다고 하면 거기에 대해서 감사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밝히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TBS 입장에서도 예컨대 감사원이 감사를 하더라도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지급이 됐다고 하면 그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보기 때문에요. 이건 감사원이 스스로 규정을 봐서 정말 그 대상이 된다고 하면 저는 가능하다고 보고요. 그 가능한 내용들을 밝히면 그걸로 모든 문제가 논란이 종식되지 않겠어요. 그런 점으로 접근한다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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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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