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월 "최대 2만명 원격근무 동시접속 지원..속도도 잡았다"

이후섭 2021. 4. 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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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기업 소닉월이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시큐어 모바일 엑세스(SMA)`와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 형식의 `클라우드엣지`를 내세워 원격근무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신용훈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원격근무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장소에 있든 관계없이 모든 기기를 사용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소닉월의 `경계 없는 사이버 보안`은 흩어져 있는 접속환경을 게이트웨이로 통합해 접속하게 만들고, 사내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환경을 유지하며 통합된 단일창으로 쉽게 관리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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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 솔루션 'SMA', SASE 솔루션 '클라우드엣지' 소개
외부 PC 뿐만 아니라 내부 PC도 백신프로그램 없으면 접속 차단
"클라우드엣지로 속도저하 해결..15분 내 제로 트러스트 환경 구축"
신용훈 소닉월 코리아 지사장.(사진=소닉월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소닉월이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시큐어 모바일 엑세스(SMA)`와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 형식의 `클라우드엣지`를 내세워 원격근무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신용훈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원격근무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어떤 장소에 있든 관계없이 모든 기기를 사용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소닉월의 `경계 없는 사이버 보안`은 흩어져 있는 접속환경을 게이트웨이로 통합해 접속하게 만들고, 사내에서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환경을 유지하며 통합된 단일창으로 쉽게 관리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소닉월의 SMA는 사용자, 장치 ID, 위치 및 신뢰를 기반으로 외부 접속을 관리함으로써 사용자가 기업 자원에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닉월 SMA는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2만여 명의 SSL VPN 동시 접속 사용자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윈도우, MAC 운영체제(OS) 및 모바일 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SMA는 PC에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못할 경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내 리소스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외부 PC 뿐만 아니라 인가된 회사 PC일지라도 백신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윈도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VPN 접속을 제한한다.

신 지사장은 “원격근무자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협력업체와의 VPN을 통한 연동이 필요할 경우에는 보안 성능이 굉장히 중요해진다”며 “사용한 만큼만 시간이 차감되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사용하면서도 클라우드의 라이선스 정책과 비슷한 비용효율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지사가 많은 경우 △사용자수 가변성이 높을 경우 △클라우드 및 인터넷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SASE 솔루션인 클라우드엣지가 적합하다.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인식을 기본으로 모든 것을 검증하고 모니터링하는 제로 트러스트 접근이 도입됐다. 사용자 식별, 사용환경 파악, 세부적인 세그먼트 분리, 최소 엑세스 권한 부여 등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앱을 구성해 지속적인 감시가 가능하다.

클라우드엣지 게이트웨이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지사,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센터로 접속하기에 보안성은 유지한 채 속도 저하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 지사장은 “와이어가드라는 터널링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속도는 4배 정도 빠르게 하면서 보안성을 그대로 유지하게 한다”며 “15분 이내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지사를 신속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VPN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신 지사장은 “코로나19 서태 이전에 비해 VPN 문의 및 판매량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며 “보안 담당자들이 VPN에 대해 신경을 안 쓰다가 이제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고객들은 아직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새로운 서비스다 보니 검토할 부분이 많고, 섣불리 도입하는 것으 주저하는 경향”이라면서도 “향후에는 클라우드로 점점 넘어가면서 사용량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사업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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