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레저산업 한눈에.. 국내 신기술 부산서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1. 4.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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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1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가 주관하는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바다를 즐겨라! 미래를 꿈꾸자'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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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보트쇼 23~25일 진행
90여 업체 1000개 부스 규모 참여
국내 보트제조사 30곳 참가해
신조 레저보트·특수선박 등 전시
日·동남아 바이어 화상상담회도

해양레저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1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가 주관하는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바다를 즐겨라! 미래를 꿈꾸자'를 주제로 열린다. 보트 제조, 엔진 부품, 마리나 시설, 차터링 서비스,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산업 관련 90여개 업체가 1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해양레저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보트 제조 30여개사가 참여해 10피트(3m) 내외의 소형 보트를 비롯해 30피트(9m) 이상의 다양한 신조 레저보트와 특수선박 등을 선보여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기술력의 가능성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중국 상하이 수출 예정인 케이엠씨피㈜의 웨이크 보트 △높은 파고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 가능한 ㈜대원마린텍의 국내 최초 파랑관통형 보트 △㈜빈센의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추진 선박 및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박 △㈜나루의 색다른 감성의 유에프오(UFO) 형상 보트 등이 있다.

보트쇼 참여 10여개 업체는 행사 개막일에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선별된 15명의 바이어와 화상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상상담회에서 바이어와 매칭된 업체는 행사 종료 후에도 보트쇼 사무국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업체들에는 이번 보트쇼가 판로 확대의 중요한 창구가 될 전망이다.

또 출품작에 대한 홍보와 판매촉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해양레저분야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보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제품의 기술력, 참신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총 7점의 우수제품을 선정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업체들의 홍보 지원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도 최초로 진행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보트쇼 참가업체 또는 보트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촬영해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 3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전시장 내 설치된 체험 수조에서는 관람객들이 카약, 스탠드업 패들 등을 직접 타볼 수 있고 펀보트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있다.

해양레저의 한 분야인 낚시 인구의 급성장에 따라 조명철, 김상현, 이창수 프로 등 유명 낚시 프로선수 초청 강연회 자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무료 보트 투어가 펼쳐진다. 부산국제보트쇼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체험 행사다. 벡스코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제트보트, 카타마란, 모노헐(파워보트) 등을 무료로 탑승하고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다.

2021 부산국제보트쇼 입장료는 5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해양레저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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