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토트넘 모리뉴 감독 경질 속보

스카이스포츠, 토트넘 모리뉴 감독 경질 속보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을 전격 발표했다. 2019년 11월 20일 부임 후 1년 5개월 만이다. 2019-2020시즌 도중 부임한 모리뉴 감독은 한 시즌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한 채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19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최근 성적 부진과 팀 내 불화설이 돌고 있었고, 차기 감독 후보들까지 오르내리며 경질 조짐을 보였다. 사흘 전에는 벨기에 대표팀 감독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최초 보도는 영국 <텔레그래프>로 알려졌으며,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이 토트넘 홋스퍼가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보도했다. 리그컵 결승을 일주일 남겨둔 상태에서 나온 보도라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공식전 86전 44승 19무 23패를 기록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 8무 10패를 기록 중이며, 리그 7위에 위치하고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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