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만 다신 코스피 3200 돌파..6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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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고가 돌파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코스피가 오늘은 입맛만 다셨습니다.
3200선 회복이 불발된 가운데, 코스닥은 103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창섭 기자, 오늘(19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을 거란 기대가 크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전 중 3,2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후 2시쯤부터 상승 폭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어제보다 0.01% 오른 3,198.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종가는 지난 1월 25일 기록한 역대 최고점 3,208.9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3,200선을 1포인트 앞둔 채 마감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오전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오후에 한풀 꺾인 이유는 뭘까요?
[기자]
순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선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수 규모를 점차 줄이더니 오후 2시 이후부터 순매도로 돌아섰는데요.
최근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오늘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판 영향도 컸습니다.
연기금은 하루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개인은 홀로 3,9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어떤 흐름 보였습니까?
[기자]
코스닥은 이틀 연속 오르며 지난주보다 0.77% 오른 1,029.46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100억 원 넘게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90전 오른 1,117원 20전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뉴욕증시 3대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 중입니다
SBS Biz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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