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받은 남편, 딸 두고 집 나간 16세 연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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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집 나간 아내를 붙잡을 수도, 이혼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 의뢰인이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결혼 6년 차에 딸을 둔 의뢰인은 자신의 16세 연하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집을 나간 건 의뢰인이 심장 수술을 받은 지 2달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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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고 있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집 나간 아내를 붙잡을 수도, 이혼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진 의뢰인이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결혼 6년 차에 딸을 둔 의뢰인은 자신의 16세 연하 아내가 집을 나갔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집을 나간 건 의뢰인이 심장 수술을 받은 지 2달 째. 그는 당시에 대해 "죽다가 살아났다"며 "수술 이후 여전히 몸이 좋지 않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재수술하면 다시 못 일어날 수 있다더라"라며 "나는 가면 그만인데 딸은 어떡하냐"고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몸도 안 좋은 상황에서 이렇게 얘기해서 미안한데…"라며 조심스럽게 아내의 속마음을 분석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꿰뚫어보는 질문을 던졌고, 예상대로 의뢰인은 현재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결국 서장훈은 "내가 형으로서 얘기하는데"라며 의뢰인에게 현실 조언을 건넸고, 이수근 역시 "달달한 말은 약이 될 수 없다"며 의뢰인을 위해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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