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글로벌 OTT 겨냥한 스릴러물 '욕망' 제작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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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그룹 IHQ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을 겨냥한 올해 첫 오리지널 드라마로 ‘욕망’(가제)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OTT 시장을 겨냥한 2021년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드라마 ‘욕망’(가제)을 선보인다.

IHQ와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손잡고 선보일 ‘욕망’(극본 박계형·연출 곽기원)은 성공, 복수, 아이, 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모습을 담은 스릴러물이다.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는 ‘욕망’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톱스타가 출연할 예정이며, 시놉시스부터 치밀하고 파격적인 스토리로 중독성 강한 ‘제2의 펜트하우스’를 예고하고 있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IHQ는 드라마 ‘욕망’을 시작으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나서겠다. 글로벌 OTT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최고의 종합 미디어 기업으로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IHQ는 드라마 ‘봄날’, ‘뿌리깊은 나무’,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제작해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 제작사이자, sidusHQ와 코미디TV, 드라맥스, K STAR, 큐브TV, 샌드박스 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함으로써 콘텐츠, 채널, 플랫폼 계열화를 이룬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빅토리콘텐츠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대물’ ‘기황후’ ‘달이 뜨는 강’까지 굵직한 작품을 제작한 콘텐츠 기업이다.

다수 히트 드라마를 제작한 빅토리콘텐츠와 과감한 콘텐츠 투자에 나선 IHQ의 만남이 OTT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