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임직원에 3년간 매년 1천만원어치 자사주 지급

안희정 기자 2021. 4.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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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보상 구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톡그랜트 프로그램'이 더해짐으로써 직원들이 더 든든한 네이버의 주주가 되고 개인의 목표 및 보상이 회사의 기업가치와 더 강하게 연계돼 네이버가 만들어가고 있는 사업적 움직임들의 성과를 직원들과 더 크게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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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에 이어 '스톡그랜트' 도입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네이버가 글로벌 사업 성공을 위해 전직원 '스톡옵션'에 이어 '스톡그랜트'를 도입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보상 구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19일 오전 임시 이사회에서 새로운 프로그램과 이로 인한 경영계획 수정안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스톡그랜트'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부여하는 주식 보상 방식이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천만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전직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사옥

네이버의 스톡그랜트는 의무 보유 기간 없이 설계돼 바로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2회 (7월 초, 다음 해 1월 초) 당해년도의 재직 기간에 따라 분할 부여되며, 올 7월 초에 첫 번째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회사 측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전직원에게 1천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왔다. 

네이버는 여타의 기업들의 보상 체계인 연봉과 인센티브 외에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주식 매입 리워드라는 다양한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스톡그랜트 프로그램'이 더해짐으로써 직원들이 더 든든한 네이버의 주주가 되고 개인의 목표 및 보상이 회사의 기업가치와 더 강하게 연계돼 네이버가 만들어가고 있는 사업적 움직임들의 성과를 직원들과 더 크게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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