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말아 줘" 데이식스 '유 메이크 미', 역시 '믿고 듣는' 감성 장인들[SS신곡]

정하은 2021. 4.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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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감성 장인'들 답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스위트 카오스', '좀비'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내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자리 잡은 이들이 새 타이틀곡 '유 메이크 미'로 데이식스표 감성송을 한 곡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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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역시 ‘감성 장인’들 답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DAY6(데이식스)가 더욱 풍부해진 음색으로 봄감성을 건드린다.

데이식스는 19일 오후 6시에 ‘사랑의 완전함’을 노래하는 새 음반 ‘네겐트로피’와 타이틀곡 ‘유 메이크 미’(You make Me)를 발매했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스위트 카오스’, ‘좀비’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내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자리 잡은 이들이 새 타이틀곡 ‘유 메이크 미’로 데이식스표 감성송을 한 곡 더 추가했다.

‘유 메이크 미’는 4월의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희망찬 가사와 새로운 멜로디 전개 방식이 특징이다. 영케이가 작사했고, 원필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데이식스만의 색깔을 더욱 견고히 했다. 아울러 데이식스 멤버들의 합주와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묘한 중독성을 띤다. 도입부 원필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작해 후렴구 영케이의 탄탄하고 시원한 보컬이 돋보인다.
데익식스 뮤비 제공 | JYP
‘네가 없었다면 다/불가능할 거야/지금의 난 있지도 않을 거야/너라서 날 일으키는 거야’, ‘놓지 말아 줘/네가 있다는 게/나에게는 마지막 희망/한 줄기의 빛이니까’, ‘붙잡아 줘/살아 있다는 게/두렵고 버겁긴 하지만/견딜 수 있어/오로지 너의 그 사랑이 있다면’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이번 노래에는 사랑을 향한 믿음을 담았다. 벼랑 끝에 서서 무너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사랑이 있다면 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작사에 참여한 영케이 역시 “단 한 명의 어떠한 형태의 사랑이라도 그 사랑은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마음으로 곡을 썼다고 전했다.

‘유 메이크 미’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로드 무비처럼 연출했다. 멤버들의 성숙해진 비주얼도 돋보인다.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 이래 매앨범마다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녹여내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독보적인 연주와 가창 실력까지 갖추며 ‘올라운더 K팝 밴드’로서 호평받고 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유 메이크 미’를 비롯해 ‘everyday we fight’(에브리데이 위 파이트), ‘Healer’(힐러), ‘둘도 아닌 하나’, ‘구름 위에서’, ‘무적’(ONE), ‘우리 앞으로 더 사랑하자’까지 총 7트랙으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니 6집 이후 약 1년 만에 5인 멤버 전원이 참여한 음반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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