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 2명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밀양시청 등 압색
김준호 기자 2021. 4. 19. 17:56
경남 경찰이 공무원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밀양시청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밀양시청과 부북면사무소, 의혹 대상자인 공무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관련해 경찰은 밀양시청 소속 공무원 2명을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이들은 밀양시 관내 개발 사업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개발 정보를 취득해 함께 부동산 투기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간부급 공무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세부 내용에 대해선 수사중인 사안이라 알려줄 순 없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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