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직원에 3년간 1000만원 자사주 지급한다

서동민 기자 2021. 4. 19.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스톡그랜트'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 보상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3년간 매년 전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왔으며, 지난 해부터는 네이버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직원들에게 성장의 가치를 나누고자 매입 금액의 10%를 (연간 200만원 한도) 현금으로 지원하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톡그랜트' 프로그램 도입..무상으로 주식 부여
 
 
 

네이버가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네이버 주식을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네이버는 임시 이사회에서 '스톡그랜트(stock grant)' 프로그램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스톡그랜트'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글로벌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 보상 프로그램이다. 전 직원에게 3년간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매년 2회(7월 초, 1월 초) 당해년도의 재직 기간에 따라 분할 부여되며, 의무 보유 기간 없이 바로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다. 올해 7월 초 첫번째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측은 "네이버의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안이되, 우리 회사의 보상 철학에 기반해 개인의 성장과 회사 성장을 연계시키는 방안으로 구상했고, 스톡그랜트는 이러한 네이버의 고민이 담긴 결과"라며 "직원들이 더 든든한 네이버의 주주가 되고 개인의 목표 및 보상이 회사의 기업가치와 더 강하게 연계되어 지금 네이버가 만들어가고 있는 사업적 움직임들의 성과를 직원들과 더 크게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연봉과 인센티브 외에 스톡옵션, 스톡그랜트, 주식 매입 리워드라는 다양한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다. 2019년부터 3년간 매년 전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해왔으며, 지난 해부터는 네이버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직원들에게 성장의 가치를 나누고자 매입 금액의 10%를 (연간 200만원 한도) 현금으로 지원하는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네이버측은 "3가지의 주식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현재의 움직임은 물론 미래 성장의 결실까지 나누며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보상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