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평생학습 비대면 3차 화상강의 시작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언택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3차 비대면 화상강의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스토리가 있는 실내정원디자인, 서양식 매듭공예 '마크라메',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생애설계 등 3개 과정으로 모두 50명이 참여한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이 기본적인 거주공간에서 업무와 휴식, 창의기능을 겸한 공간으로 변화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수강생들은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으로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강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문화행사가 축소돼 주민들의 여가 활용이 위축되고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맞춤형 비대면 화상강의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이 사회·정서적으로 침체되지 않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를 모색하겠다"며 "코로나19로 변화될 미래에 대해 평생학습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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