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영아용 백신 '헥사심' 첫 출시

정지성 2021. 4. 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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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등 6개 질환 예방

사노피파스퇴르가 여섯 가지 질환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헥사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헥사심은 기존의 5가 혼합백신에 사노피파스퇴르가 개발한 B형 간염 항원을 추가한 6가 혼합 백신이다. 여섯 가지 질병에 대한 예방효과를 담은 6가 혼합백신 출시는 국내 최초다. 헥사심을 접종하면 영아용 기초접종에 해당하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폴리오(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성 질환을 방지할 수 있다.

헥사심은 전 세계 124개국에서 약 1억2000만도스(접종 횟수) 이상 접종됐으며 지난해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헥사심은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생후 2개월 이상 영아를 대상으로 2·4·6개월 시점에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접종 횟수를 5가 혼합 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을 함께 접종할 때보다 최대 2회 줄이고, 여섯 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단독 백신 접종 대비 최대 8회 줄여 접종 편의성을 높였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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