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부스터샷' 논란에..정부 "내년 이후 추가 백신 확보 등 계획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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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백신 '부스터샷'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백신 확보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단장은 1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하반기에 추가로 (백신을) 확보하는 부분들이 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2022년 이후 백신 확보에 대한 부분들도 현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를 대비해서 저희도 추가적인 백신 확보에 대한 계획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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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백신 '부스터샷'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백신 확보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단장은 1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하반기에 추가로 (백신을) 확보하는 부분들이 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2022년 이후 백신 확보에 대한 부분들도 현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를 비롯해 세계에서 상용된 모더나 백신은 1인당 일정 간격을 두고 2회 접종이 권장된다.
그러나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8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해야 하는지를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백신을 2회 이상 추가 접종을 하게 되면 지금도 백신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국가들은 물량 확보가 더욱 어려워진다.
정 단장은 백신을 개발할 때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분들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는데, 이분들이 1년이 지나서 어느 정도 항체를 유지하고 있는지, 면역 효과를 갖고 있는지 출구조사를 통해 근거가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단장은 "미국에서 (접종 후) 1년의 시간이 경과하고 조사 결과를 분석해서 추가 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저희도 근거에 대한 부분들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접종 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이를 대비해서 저희도 추가적인 백신 확보에 대한 계획을 계속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추가 접종에 필요한 물량도 포함이 돼야 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전략도 검토돼야 한다"라며 "각 제조사들이 임신부, 18세 미만 연령 등 접종 확대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 부분을 분석해서 추가적인 백신 확보 계획 수립과 확보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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