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신화 주역' 구자철, 전세계 축구선수 중 최초로 NFT 토큰 발행

이명수 2021. 4.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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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신화의 아이콘 구자철이 전 세계 축구선수 최초로 NFT 프로젝트에 뛰어든다.

19일, '아인스하나'에 따르면 2012 런던 올림픽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사상 첫 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린 구자철 (알 가라파 SC)은 NFT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기업 Pinsl collective를 통해 출시했다.

구자철은 전세계 축구선수 중 최초로 개인 NFT 를 출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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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런던 올림픽 신화의 아이콘 구자철이 전 세계 축구선수 최초로 NFT 프로젝트에 뛰어든다.

19일, '아인스하나'에 따르면 2012 런던 올림픽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사상 첫 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린 구자철 (알 가라파 SC)은 NFT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기업 Pinsl collective를 통해 출시했다.

최근 Sorare, NBA Top Shot, NFL 롭 그롱카우스키의 개인 NFT 출시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NFT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NFT의 등장은 어릴 적 스포츠 스타의 카드를 수집하던 과거의 향수를 이제는 디지털 자산으로 제작해 판매하며 많은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자철은 전세계 축구선수 중 최초로 개인 NFT 를 출시하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구자철은 “개인적으로 소중한 추억인 2012년을 기념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NFT 출시를 알렸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한국의 축구팬 여러분들에게도 가슴 뛰는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한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고 3위를 결정짓는 한일전에서 개인적으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 해 였다”며 NFT를 출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구자철의 NFT는 본인과 한국 축구의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NFT는 당시 숙소에서 메달을 결정지었던 실착 유니폼을 들고 찍었던 사진과 사인이 새겨진 실착 유니폼을 애니메이션화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암호화하여 복제가 불가능한 240개의 한정판 에디션이다.


240개의 고유한 각각의 단일 NFT는 순차적으로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구자철이 직접 디지털 사인을 마쳤다. 총 4가지의 에디션이 발행 되는데 그 중 Bronze Signature Edition NFT는 각각 구자철 선수의 원본 사진과 실제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매 및 판매는 NFT 거래 플랫폼인 opensea.io 에서 가능하다. 한국시간으로 2021년 4월 23일 오후 7시에 시작하여 2021년 4월 26일 오후 7시에 종료된다. 구자철의 이번 NFT는 한정판 컬렉션으로 더 이상 추가 NFT가 발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작을 도운 업체 Pinsl Collective (핀슬 콜렉티브)는 운동 선수, 예술가, 뮤지션 그리고 크리에이터를 서로 연결하고 온라인에서 팬들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기업이다. 구자철의 NFT 수익 일부는 전세계 모든 인류를 위해 깨끗한 식수 및 기본 위생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NGO ‘비바 콘 아구아’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 = 아인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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