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세계 최고 수준 친환경 매립장 건립"

강재웅 2021. 4. 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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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의 강원도 폐기물매립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매립장으로 탈바꿈한다.

쌍용C&E는 19일 지난 9일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장 일반폐기물 매립시설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대책을 반영해 친환경매립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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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의 강원도 폐기물매립장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매립장으로 탈바꿈한다.

쌍용C&E는 19일 지난 9일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업장 일반폐기물 매립시설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대책을 반영해 친환경매립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 기준보다 대폭 강화한 차수시설 구축과 침출수 무방류 등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한다.

특히, 이번 조성계획에는 지난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보완을 통해 사업지 내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등 4중 차수시설을 마련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쌍용C&E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방수시트와 점토광물혼합토, 고밀도 폴리에틸린(HDPE)으로 견고한 차수시설을 구축하고 침출수 누출감지 시스템을 추가해 환경 영향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4중 차수시설은 국내 일반폐기물 매립장 중 최초 시도로 세계적으로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쌍용C&E는 침출수 무방류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부로의 침출수 방류 없이 매립장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는 중금속류, 고농도 질소 등을 제거하는 물리·화학처리 과정과 정수기 필터에 활용되는 역삼투압 방식의 처리시설을 통해 정화한 뒤 쌍용C&E 영월공장의 공업용수로 전량 활용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도 추진한다. 쌍용C&E는 앞서 매립장 건설과 운영 등에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발전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금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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