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 4·19혁명 정임석 열사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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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4·19혁명 정임석 열사의 넋을 기리는 제61주년 추모 행사가 19일 북구 천곡동 정임석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권 북구청장(초헌관)과 김상출 울산보훈지청장(아헌관), 추모사업회 김윤철 회장(종헌관)과 함께 북구의회 임채오 의장, 시·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4·19민주혁명 당시 울산에서 희생된 유일한 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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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출신 4·19혁명 정임석 열사의 넋을 기리는 제61주년 추모 행사가 19일 북구 천곡동 정임석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권 북구청장(초헌관)과 김상출 울산보훈지청장(아헌관), 추모사업회 김윤철 회장(종헌관)과 함께 북구의회 임채오 의장, 시·구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임석 열사는 1938년 울산 북구에서 태어나 농소초등학교와 농소중학교, 울산농고를 졸업했다.
한양공대 재학 당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한 학생의거가 발생하자 학생 대표로 시위대 맨 앞에 섰다가 경무대 앞에서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순국했다.
4·19민주혁명 당시 울산에서 희생된 유일한 열사이다.
정 열사의 장례는 1960년 4월 30일 울산군민장으로 치러졌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4·19혁명 희생자 중 유일하게 국립 4·19 민주묘지가 아닌 현재 묘역에 안장돼 있다.
bigpict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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