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인종차별 피해에 뿔난 EPL, 5월 사흘간 SNS 보이콧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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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포함된 인종차별 피해자가 축구계에서 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EPL 사무국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당한 인종차별을 대응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블랙아웃(보이콧)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침묵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을 비난했고, 맨유 팬들까지 가세하며 손흥민 SNS에 인종차별 공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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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포함된 인종차별 피해자가 축구계에서 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이에 대응해 움직일 준비를 마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EPL 사무국은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당한 인종차별을 대응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블랙아웃(보이콧)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침묵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PL을 비롯해 국제축구연맹(FIFA)까지 나서 오랫동안 인종차별 반대 운동을 펼쳤고, 징계까지 내릴 정도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뿌리 깊은 인종차별은 계속 터지고 있다. 팬들은 SNS 메시지로 선수들을 인종차별하며 공격하고 있다.
손흥민도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가격에 쓰러졌고, 이로 인해 에딘손 카바니의 골이 취소됐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을 비난했고, 맨유 팬들까지 가세하며 손흥민 SNS에 인종차별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을 포함한 유색인종 선수들이 피해를 입자 구단들이 먼저 나섰다. 최근 버밍엄 시티를 비롯해 스완지 시티, 레인저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SNS로 보이콧 활동을 펼쳤다.
영국 정부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들에 “인종차별을 방치할 경우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라며 경고를 보냈다. 뿌리 깊은 인종차별 타파를 위한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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