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와인잔 구매로만 102만원 플렉스.."친구들이 술 먹고 잔 깨"('담비손')[종합]

임혜영 2021. 4.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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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와인잔 구매로만 100만 원이 넘는 지출을 뽐냈다.

손담비가 구매하려던 잔은 하루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 높은 아이템이었기에 결국 주문 후 택배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손담비는 주저하지 않고 와인잔과 얼음을 담아둘 수 있는 아이스버킷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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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손담비가 와인잔 구매로만 100만 원이 넘는 지출을 뽐냈다.

지난 16일 손담비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담지손의 잔 FLEX’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손담비는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예쁘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가득한 한 인테리어 숍을 찾았다. 

손담비는 숍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형형색색의 조명, 포스터, 거울 등 다른 숍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는 신기한 아이템의 향연에 마음을 빼앗겼다. 실제로 해당 숍은 남들에게는 없는, 독특한 아이템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다.

이날 손담비는 숍에 방문하기 전부터 눈여겨보던 와인잔을 구경하기 위해 선반 앞을 어슬렁거리던 중 돌연 “아니 왜 우리 집에 술 마시러 와 가지고 내 친구들은 왜 그렇게 잔을 깰까? 진짜로 여덟 개를 샀는데 다섯 개를 깼어. 이제 없어서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지금 우리 집에 와인잔이 없다”라며 아끼던 잔들을 친구들이 깨뜨렸다며 속상해했다.

손담비가 구매하려던 잔은 하루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 높은 아이템이었기에 결국 주문 후 택배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손담비는 주저하지 않고 와인잔과 얼음을 담아둘 수 있는 아이스버킷을 주문했다. 손담비가 이날 주문한 잔들의 가격은 총 102만 4천 원으로, 손담비는 “실화?”라고 놀라면서도 결제하는 ‘플렉스’를 보여주었다.

며칠 뒤 손담비의 집으로 주문한 물품들이 도착했고 모니터로만 보고 주문한 아이스버킷의 어마어마한 실제 크기에 손담비는 “이렇게 크다고? 너무 무겁다. 나 이 사이즈 안 사지 않았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물을 보고 사면 좋은데 컴퓨터로 보고 사면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 한다”라고 웃픈 구매 팁을 전하기도 했다.

/hyl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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