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성장 담았다" 뉴이스트, 완전체로 보여줄 일상의 '낭만' [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4.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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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보이 그룹 뉴이스트가 19일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 (Romanticize)’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그룹 뉴이스트가 ‘낭만’을 품고 돌아왔다.

19일 뉴이스트의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로맨티사이즈’는 뉴이스트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1년여 만의 컴백이기도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JR은 “앨범 자체도 오랜만이지만 정규로 찾아뵙는 것도 7년만이다.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떨리고 두근거림 멈추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현 역시 “1년 만에 컴백을 하고, 7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나오게 됐다. 기쁘고 설렌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아론이 유동적인 참여를 알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론은 이날 “최근에 휴식하면서 지냈다”고 근황을 밝히며 “멤버들, 그리고 회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제 의사를 먼저 존중해주고 배려해줘서 건강에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일부 활동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기대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멤버 렌은 “같이 활동하게 되 너무 좋다. 아론의 빈자리 너무 컸다. 같이 활동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보이 그룹 뉴이스트가 19일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 (Romanticize)’ 쇼케이스에서 신곡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로맨티사이즈’는 특별한 것 없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잊혀지지 않을 낭만의 순간을 담았다.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가사로 표현한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비롯해 수록곡 ‘드레스(DRESS)’, ‘돈트 워너 고(DON’T WANNA GO), ‘블랙(BLACK)’, ‘드라이브(DRIVE)부터 각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다양한 매력의 10곡이 담겼다.

백호는 “‘낭만’이라고 하면 ‘사랑 이야기’라는 이미지가 강할텐데, 그 경계선을 깰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 일상에서도 낭만적인 걸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민현 역시 “낭만이라는 주제로 앨범을 작업했다. 낭만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데, 이번 앨범에서는 ‘뉴이스트만의 낭만적인 순간’을 느껴줬으면 좋겠다”며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일상에서 이 앨범을 듣고 조금이나마 낭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년 데뷔해 올해로 9년을 맞은 뉴이스트다. JR은 “내년이면 10주년이다. 오랜 시간 활동했다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매 앨범이 나올 때마다 새롭고 떨린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 하면서 멤버들과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잘 하자’고 했다. 이번에 아론 형도 같이 해줘서 너무 행복하고, 5명이서 퍼포먼스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한 활동에 대해서는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러브’(팬덤명)와 울고 웃으며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뮤직비디오에 도미노가 나오는데,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되면 음악방송 무대 위에서 큰 도미노를 쌓아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공약을 덧붙였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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