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음주운전 적발' 박중훈, 검찰 송치

2021. 4.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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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경찰에 적발된 배우 박중훈(55)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중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철에 따르면 박중훈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박중훈은 당시 대리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입구에서부터는 직접 운전대를 잡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 2004년에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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