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교차 20도 내외까지..건조한 날씨에 '화재 조심'

고은지 2021. 4.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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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크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0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를 기록하며 쌀쌀하겠고,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청권, 전라 내륙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19일 예보했다.

반면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차차 오르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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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날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0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크고 건조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0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를 기록하며 쌀쌀하겠고,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청권, 전라 내륙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19일 예보했다.

반면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차차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일부 충북과 경상권, 전남 남동부, 제주도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질 예정이다.

20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바람이 시속 35∼60㎞, 최대순간풍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경북 북부 동해안도 바람이 시속 30∼45㎞, 최대순간풍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 예정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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