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강수량 예년 두배 수준..가뭄 우려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는 지난달부터 내린 비로 강수량이 예년 봄철 전국 다목적댐 수량이 두 배 수준을 나타내 국댐 강수량이 올초 제기됐던 가뭄 우려가 해소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용수댐 10곳 유역에 지난해 홍수기 이후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내린 강수량은 평균 98.2㎜로 예년의 40.9% 수준이었으나, 3월 이후 강수량은 193.1㎜로 예년의 181.7%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부터 내린 비로 강수량이 예년 봄철 전국 다목적댐 수량이 두 배 수준을 나타내 국댐 강수량이 올초 제기됐던 가뭄 우려가 해소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홍수기 이후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환경부가 관리하는 다목적댐과 용수댐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 3월부터 4월 16일까지 내린 강수량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많이 내렸다.
전국 20곳 다목적댐 유역에 지난해 홍수기 이후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내린 강수량은 평균 89.3㎜로 예년의 43.3% 수준이었다. 하지만 3월 이후 강수량은 177.3㎜로 예년의 196.6%에 달했다.
전국 용수댐 10곳 유역에 지난해 홍수기 이후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내린 강수량은 평균 98.2㎜로 예년의 40.9% 수준이었으나, 3월 이후 강수량은 193.1㎜로 예년의 181.7%에 달했다.
최근 내린 봄비로 용수공급에 필요한 양을 여유 있게 확보했다.
지난 16일 기준 다목적댐 20곳의 평균 저수율은 55.0%로 예년 저수율(42.5%)의 129.2%에 달한다. 용수댐 10곳 평균 저수율도 49.3%로 예년(42.6%)의 115.7%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기상청이 5월과 6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큰 기상이변이 없는 한 홍수기 전까지 생활·공업·농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등 용수공급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진 수자원정책국장은 “최근 많은 봄비로 댐유역 가뭄 우려가 해소됐다”며 “홍수기 전까지 다목적댐과 용수댐을 통해 용수를 공급받는 지역에 가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 전력 수급 방안 함께 고민해야
- 삼성·LG “UX가 경쟁력”…가전 서비스 고도화 사활
- [단독]"로또 1등 당첨금, 연금처럼 지급 검토"...용역보고서 입수
- 스쿨넷서비스 사업 제안 방식에 촉각
- [디지털 혁신 블루칩]현대카드 PLCC 전략…"데이터가 곧 힘"
- [디지털 혁신 블루칩]'금융 테크 기업' 현대카드…금융發 '마블 유니버스' 만든다
- [단독]스톡옵션 상장 전 벤처펀드에 팔 수 있다...중기부 '스톡옵션 활성화 대책 마련중'
- [O2O 플랫폼]코로나19 돌파구…스타트업서 유니콘까지 경제주역 도약
- 대구특구 설립 10년만에 연구소기업 200호 탄생
- 원격수업 일상화에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 새단장...방문자, 페이지뷰 모두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