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우승하라".. 중대한 미션을 부여받은 최강희 감독

김태석 2021. 4. 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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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회장이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게 요구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우샤오휘 회장은 "우리 팀은 새 시즌 여정을 시작했다. 상하이 팀으로서, 그리고 선화로서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우리 팀의 새 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팀은 다시 중국 슈퍼리그의 상위권으로 복귀해 2022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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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 우승하라".. 중대한 미션을 부여받은 최강희 감독



(베스트 일레븐)

상하이 선화 회장이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게 요구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2021 중국 슈퍼리그 우승이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우샤오휘 상하이 선하 회장이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진 출정식에서 팀에 우승을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샤오휘 회장은 “우리 팀은 새 시즌 여정을 시작했다. 상하이 팀으로서, 그리고 선화로서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우리 팀의 새 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팀은 다시 중국 슈퍼리그의 상위권으로 복귀해 2022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이 매우 많은 골을 넣어주면 좋겠다. 그리고 기회가 있으면 리그 챔피언을 노렸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내 개인적인 목표가 아니다. 이는 최 감독을 비롯해 우리 경영진, 모든 선수들, 그리고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바라는 것이다. 중국의 모든 상하이 선화 팬들은 그 목표에 동의하며 고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선화는 중국 리그에서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본래 4회 우승 기록이었는데, 승부조작 혐의가 뒤늦게 발견되어 2003년 우승 기록이 훗날 삭제됐다. 따라서 공식적으로는 1995시즌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중국의 대표적 강호라는 평가를 받지만, 무려 26년 동안 대륙 최강자로 우뚝 서지는 못한 것이다.

최 감독은 지난 2019년 중국 FA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팀이 바라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한 바 있다. 만약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전북 현대에서 그랬던 것처럼 상하이 선화에서도 명실공히 전설적 지도자로 추앙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오는 23일 밤 9시(한국 시각) 쿤샨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1 중국 슈퍼리그 B그룹 1라운드에서 베이징 중허 궈안과 대망의 개막전을 치른다. 상하이 선화와 베이징 중허 궈안은 중국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더비라는 점에서 개막전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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