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은 너야"..뉴이스트, 7년 성장담은 정규 컴백[종합]

이다겸 2021. 4.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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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가 낭만을 담은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로 돌아왔다.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는 1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뉴이스트 측은 정규 2집 발매에 앞서 뉴이스트 측은 아론이 새 앨범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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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낭만을 담은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로 돌아왔다.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는 1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신보는 뉴이스트가 7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JR은 “앨범 자체도 1년 만이지만, 정규로 찾아뵙는 것도 7년 만이라 떨리고 두근거린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작업을 했던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열심히 작업했으니까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뉴이스트 측은 정규 2집 발매에 앞서 뉴이스트 측은 아론이 새 앨범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론은 올해 1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소견을 받았지만,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커 유동적으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론은 근황에 대해 "최근에 휴식을 하면서 지냈다"면서 "활동과 관련해서는 회사,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 의사를 존중해줘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렌은 “항상 형의 빈자리가 컸는데, 이번에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새 앨범 ‘로맨티사이즈’에 대한 소개도 들어볼 수 있었다. 백호는 “'로맨티사이즈'가 '실제보다 더 낭만적으로 만든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저희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이 잠시나마 낭만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힐링, 위로와 같은 감정들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현은 “이번 앨범이 뉴이스트만의 낭만적인 순간으로 해석되었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이전과 달라진 일상인만큼, 들으시는 분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잠시나마 낭만을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로맨티사이즈’에는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을 비롯해 단체곡인 ‘DRESS’, ‘DON’T WANNA GO’, ‘BLACK’, ‘DRIVE’ 외에도 민현의 ‘EARPHONE’부터 백호의 ‘NEED IT’, JR의 ‘DOOM DOOM’, 렌의 ‘ROCKET ROCKET’, 아론의 ‘않아’까지 총 10곡이 담겨있다. 백호는 “단체곡에서는 뉴이스트가 다 같이 추구하고 있는 낭만을 표현했다면, 솔로곡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렌은 타이틀곡 감상 포인트를 5글자로 이야기 해달라는 말에 “낭만은 너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솔로곡 소개에는 민현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멤버 각자가 추구하는 음악을 솔로곡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 멤버들이 작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멤버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고 있는 것을 알게 돼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솔로곡은 ‘이어폰’이라는 노래다. 다른 무엇보다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전에 힘들거나 지칠 때 이어폰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리프레시 했던 기억이 있어서 낭만의 매개체로 이어폰을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백호는 “시간이 그렇게 흐른 것이 실감이 안 난다. 매 앨범 나올 때마다 새롭고 순간순간이 떨린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활동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다섯 명이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맨티사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trdk0114@mk.co.kr

뉴이스트. 사진l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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