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낭만' 꿈꾸는 다섯 로맨티스트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4.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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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한층 더 색다른 모습으로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뉴이스트(NU'EST)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 기념 글로벌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지난해 5월 미니 8집 '더 녹턴(The Nocturne)'으로 과감하고 치명적인 밤의 서사를 나타낸 뉴이스트가 약 1년 만에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첫 정규 앨범 '리버스(Re:BIRTH)' 이후로는 약 7년 만이다.

이날 JR은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떨리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 멤버들과도 오랜 시간 작업하고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 든다.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민현은 정규 발매 계기에 대해 "특별한 계기보다는 오랜만의 발매하는 앨범이기에 더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더 좋은 앨범을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업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수록하다 보니 지금이 정규를 발매하기 적기라고 생각해서 이번 정규앨범이 완성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부담감에 대해서는 "저희가 정규라서 그런 게 아니라 매 앨범마다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부담감을 이겨내고 열심히 활동에 임하려고 노력할 거다.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엘범은 '낭만'이라는 큰 주제 속 두 가지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낭만'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는 소재에 대해서, 두 번째 파트는 뉴이스트 멤버들이 느낀 각기 다른 '낭만'의 순간에 대해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며 풍부한 음악적 색채를 그려냈다.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상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나만을 기다려주고 있을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민현은 "'낭만'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뉴이스트 만의 낭만적인 순간을 앨범에 녹여냈다. 많은 분들이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이지 않느냐. 이 앨범을 듣고 조금이나마 '낭만'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낭만을 가장 잘 표현한 멤버에 대해 멤버들은 전원을 꼽았다. 민현은 "저는 이번 앨범 준비하고 모니터 하면서 느낀 거는 각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한 명을 꼽기 어렵다. 모든 멤버로 하겠다"라고 말했고, 백호 역시 "멤버가 각자 생각하는 낭만이 다르더라.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낭만을 잘 표현한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그런가 하면 렌은 당당히 자기 자신이라고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저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그냥 뭐 이유가 있겠느냐. 낭만은 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현은 7년 전, 정규 1집 때와 비교해 "아무래도 정규 1집 때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거의 없었다. 이번에는 백호가 중심이 돼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고, 각 멤버들도 단체곡뿐만 아니라 개인 솔로곡을 통해서도 본인의 생각을 많이 담아내려 노력한 것을 보면 성장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민현은 7년 전, 정규 1집 때와 비교해 "아무래도 정규 1집떄는 멤버들의 참여도가 거의 없었다. 이번에는 백호가 중심이 돼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고, 각 멤버들도 단체곡뿐만아니라 개인 솔로곡을 통해서도 본인의 생각을 많이 담아내려 노력한것을 보면 성장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또한 뉴이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 확장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실 주변이 크게 달라졌다는 생각은 많이 못 했다. 매 앨범 발매했던 것처럼 많은 스태프와 멤버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앨범이다. 뭔가 회사의 변화 다기보다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더 신경을 쓰고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뉴이스트는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올해 9년 차가 됐고, 내년 10주년이 되는데, 사실 오랜 시간 활동을 했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 매 앨범 나올 때마다 새롭고, 이 순간이 떨리고 굉장히 행복한 기분이 많이 든다"라고 두 손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제일 중요시했던 건 건강하고, 아프지 말고 활동을 잘 하는 거였다. 그래서 아론 형도 방송같이 해줘서 행복하고, 다섯 명이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뉴이스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를 발매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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