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현희, 암투병 환자 위한 헌혈증서 기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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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을 대표했던 남현희가 암투병 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9일 "헌혈홍보대사 남현희가 지난 4일부터 개인 SNS를 통해 헌혈증서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기부 운동을 통해 일주일 동안 300장이 넘는 헌혈증서가 모였다. 헌혈증서 기부를 위해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헌혈증서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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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펜싱을 대표했던 남현희가 암투병 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9일 "헌혈홍보대사 남현희가 지난 4일부터 개인 SNS를 통해 헌혈증서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기부 운동을 통해 일주일 동안 300장이 넘는 헌혈증서가 모였다. 헌혈증서 기부를 위해 직접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헌혈증서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2019년에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이민혜 선수를 위해 헌혈증서 기부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2019년 6월 14일 대한적십자사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돼 헌혈 인식제고와 헌혈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의 수혈비용 공제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의료기관에서 수혈을 받은 환자가 진료비 계산 시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비용 중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남현희는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헌혈증서를 기부해주셔서 무척 놀랐다.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부운동을 통해 헌혈증서의 사용방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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