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참가 다음 주자는? 바이에른 뮌헨-라이프치히 거론

이명수 2021. 4.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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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클럽들이 모인 슈퍼리그가 출범을 공식화했다.

12개 팀이 참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음 합류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가 거론된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곧 슈퍼리그 합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직 결정된 것도 없고 발표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포르투의 슈퍼리그 합류가 곧 결정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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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유럽 빅클럽들이 모인 슈퍼리그가 출범을 공식화했다. 12개 팀이 참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다음 합류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가 거론된다.

슈퍼리그는 19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내고 “유럽의 12개 구단이 오늘 모여 클럽이 주관하는 새로운 주중 대회인 슈퍼리그를 창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2개 팀은 AC밀란,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유벤투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이다.

슈퍼리그는 유럽축구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들팀들은 자국 리그 일정은 그대로 소화하고, 주중에만 슈퍼리그를 치른다. 10개 팀씩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각 그룹의 상위 3개 팀이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며 4위와 5위 팀이 남은 8강 티켓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5월 말 중립 구장에서 단판 형식으로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다. 3개 팀이 추가로 가입하고, 5개의 초청 팀을 묶어 총 20개 팀이 슈퍼리그를 펼친다.

슈퍼리그가 출범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은 유명무실해진다. 주중 경기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슈퍼리그 참가 팀들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이유가 없다. 슈퍼리그 출전 시 얻는 경제적 이익도 훨씬 크다. 때문에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UEFA, FIFA와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창립 멤버 클럽 중 일부 팀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독일과 프랑스 클럽들이 빠졌다. 대표적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이다. 파리 생제르망의 경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고, 구단주가 카타르 계열이기에 FIFA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곧 슈퍼리그 합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직 결정된 것도 없고 발표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포르투의 슈퍼리그 합류가 곧 결정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이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대대적인 투자로 급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한국인 선수 황희찬이 뛰고 있다. 포르투는 20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챔피언스리그 단골 출전팀이다. 이들의 합류가 정해진다면 슈퍼리그의 위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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