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489명 증원..실시간 소득파악 업무 위해

하채림 2021. 4. 19.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이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를 위해 세무서 인력을 500명가량 늘린다.

국세청은 지방세무관서의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에 필요한 인력 489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안도 비슷한 시기에 시행된다.

앞서 국세청은 본청에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구축을 전담할 국장급 소득자료관리준비단을 지난달 신설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국세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세청이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를 위해 세무서 인력을 500명가량 늘린다.

국세청은 지방세무관서의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에 필요한 인력 489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

직급별 증원 인원은 ▲ 6급 104명 ▲ 7급 113명 ▲ 8급 154명 ▲ 9급 118명 등이다. 개정안은 여론수렴을 거쳐 다음 달 중 확정·시행될 예정이다.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출범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지훈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장이 지난달 1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출범, 소득 파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 가동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1.3.11 kjhpress@yna.co.kr

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안도 비슷한 시기에 시행된다. 시행규칙에는 대통령령보다 더 상세한 인력 배치 계획이 담겼다.

이번 직제 개정으로 국세청 정원은 2만1천258명에서 약 2만1천75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19년 근로장려금 현장 인원 374명을 늘린 이래 최대 증원 규모다.

늘어나는 세무서 인력 채용 일정은 이달 17일 9급부터 시작됐다.

앞서 국세청은 본청에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구축을 전담할 국장급 소득자료관리준비단을 지난달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특수고용직(특고), 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가입자를 2천100만명으로 늘린다는 계획과 이를 위해 고용보험체계의 기반을 임금에서 소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소득 기반 고용보험을 구축하는 데는 특고, 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의 실시간 소득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핵심이다.

tree@yna.co.kr

☞ "동생 객사는 김창열 탓"…이하늘 저격에 김창열은
☞ 토렴해달랬더니 먹던 국물 그대로 육수통에…
☞ '음주운전 또 적발' 배우 박중훈 검찰 송치
☞ '강철부대' PD "섭외 요청 단칼에 거절했던 육준서…"
☞ 슈퍼리그 참여하는 토트넘…손흥민 월드컵 못 뛸수도?
☞ 캄캄한 방에 갇힌 한 살배기들 문 열려 안간힘 쓰다 "으앙"
☞ '10년간 아빠가 성폭행' 신고한 20대 딸 숨져
☞ 아이언맨처럼 하늘 누빈 제트맨…낙하산 안펴져 사망
☞ 영화관서 발견된 1억2천만원 수표 주인에게…습득자 보상은?
☞ '만삭 아내 살해혐의' 무죄 확정에 보험금 95억 수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