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정청래 법사위원장 기대..'막말' 후임으로 적격"

변휘 기자 2021. 4.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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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야당 법사위원으로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기대한다. 국민의힘이 손해 볼 것 같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아직은 힘없는 국민의힘에 힘이 돼 줄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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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야당 법사위원으로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기대한다. 국민의힘이 손해 볼 것 같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국회 법사위원장이던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차기 법사위원장에 정청래 의원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조 의원은 "윤호중 전임 법사위원장은 '야당 법사위 간사 교체'라는 군사정권 여당도 한 적 없는 요구를 했다. 신문 기자 출신 야당 의원에게는 "지라시 만들던 버릇", 야당의 서울시장 후보에게는 "쓰레기" 등 막말을 퍼부었다"며 "막말 측면만 봐도 정 의원은 후임으로서 '적격'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조 의원은 "정 의원은 당 최고위원 시절 당시 '선배'에게 '사퇴한다고 공갈친다'는 막말로 설화를 빚었고, 현직 대통령을 향해 빨리 죽으라는 뜻의 '명박박명(薄命)', 현직 대통령은 물러나라는 뜻의 '바뀐 애(박근혜)는 방 빼'라는 글을 썼다"고 전했다.

또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안중근 의사까지 끌어들일 때도 '김치찌개 시킨 것을 빨리 달라고 하면 청탁이냐'고 앞장섰다"며 과거 논란이 된 정 의원의 발언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아직은 힘없는 국민의힘에 힘이 돼 줄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제가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합니까. 정청래는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안 된다는 국회법이라도 있습니까"라며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하면 될 일이지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내정 간섭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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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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