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학원 감염 이어 대학 카페 직원까지..청주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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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유아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다수가 이용한 대학교 내 카페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당국이 카페 방문자의 자진검사를 안내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외부 활동 시간과 접촉 인원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한 자진 검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교 카페 확진자 접촉 동선 범위가 넓어 안전 문자를 통한 방문자 자진검사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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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학원생 등 6명 확진..인근 어린이집 등 불똥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유아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다수가 이용한 대학교 내 카페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당국이 카페 방문자의 자진검사를 안내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청주시는 19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16일 사이 충북대학교 내에 있는 CBNU STAR 카페 이용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내했다.
이날 오전 부산에서 이 카페 직원의 확진 사실이 통보됐고 청주에 사는 이 카페 직원 2명도 지난 17일과 18일 양성 판정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외부 활동 시간과 접촉 인원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한 자진 검사를 유도하기로 했다.
다수의 학생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교내 또는 외부 접촉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높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지역 한 유아학원에서 원생 3명과 원장 등 직원 2명, 교사 가족 등 6명이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확진 원생 중 일부는 이곳뿐만 아니라 인근 어린이집과 어학원 등을 다녀 해당 학원 원생과 관계자 50여 명과 인근 어린이집 원생 등 200여 명의 검사가 진행되는 등 확진자 추가발생 가능성이 남아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교 카페 확진자 접촉 동선 범위가 넓어 안전 문자를 통한 방문자 자진검사가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학원 관련 접촉자의 검사는 진행 중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접촉자 검사와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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