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주일 만에 거리두기 다시 격상..5개월째 2단계

한송학 기자 2021. 4. 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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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인모임' 무더기 확진으로 경남 진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 2단계로 격상됐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꾸준히 10명 내외 발생으로 추가 감염확산 차단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하지만 '진주 지인모임' 관련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명이상 쏟아지면서 일주일만인 19일 오후 3시부터 다시 2단계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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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으로 지난해 11월26일부터..1.5단계는 고작 18일
조규일 진주시장의 코로나19 조치사항 브리핑.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진주 지인모임' 무더기 확진으로 경남 진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또 2단계로 격상됐다.

19일 진주시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꾸준히 10명 내외 발생으로 추가 감염확산 차단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3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2단계 격상은 지난 12일 1.5단계로 완화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시행되는 것이다.

진주의 거리두기 2단계는 지난해 11월 26일 76명의 확진자가 나온 제주 연수 이통장발 집단감염에서 처음 시행됐다.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2단계 이상 거리두기가 시행됐고, 진주시는 49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주국제기도원 관련으로 1월 12일부터 25일까지 2.5단계로 격상하기도 했다.

정부의 방침으로 1월 26일부터 2단계를 이어오다가 3월 2일 1.5단계로 완화됐지만 253명의 확진자가 나온 진주 목욕탕 관련으로 11일만인 3월 13일부터 다시 2단계로 격상됐다.

목욕탕 관련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거리두기를 두차례 연장했으며, 4월 5일부터는 정부의 방침 등으로 1.5단계로 완화됐다.

하지만 '진주 지인모임' 관련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명이상 쏟아지면서 일주일만인 19일 오후 3시부터 다시 2단계로 격상됐다.

진주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해 11월 26일 2단계가 최초 시행 이후 5개월째 18일을 제외한 모든 기간 동안 2단계가 시행되는 것이다.

진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기타 모임·행사, 결혼식·장례식장은 100인 이상 집합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나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파티룸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된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에 한해 좌석 수 20% 이내로 집합이 제한되며, 시설 주관의 모임이나 식사 제공은 금지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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