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백호 "뮤지컬 첫 도전.. 민현·렌, 조언 없었다"

[스포츠경향]

뉴이스트 멤버 백호가 19일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 (Romanticiz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선희 온라인기자 hanonly@kyunghyang.com

그룹 뉴이스트 백호가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백호는 19일 진행된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Romanticiz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태양의 노래’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것과 관련 “떨리기도 하고 아직 실감이 잘 안나고 막막하다”고 솔직한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앨범 활동을 준비하면서 뮤지컬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렌은 “백호가 대기실에서도 연습하고 하루 종일 연습한다. 열정적이고 멋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백호가 앞서 뮤지컬 무대에 올랐던 렌과 민현에 대해 “큰 조언을 해주진 않았다”고 농담을 던지자, 민현은 “크게 조언해줄 것이 없었다. 첫 곡만 잘 치르며 마음이 편해질 거라고 그 얘기만 해줬다. 공연을 하면 얼른 보러갈 생각 뿐”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뉴이스트의 정규 2집 ‘로맨티사이즈’는 7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특별한 것 없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잊혀지지 않을 낭만의 순간을 담았다. 타이틀곡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으나, 상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나만을 기다려주고 있을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칠 하우스(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