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백신 접종 2천만명 넘겼지만..신규 확진자 급증

김승욱 2021. 4. 19.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지만, 접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양상이다.

터키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접종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는 317만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수도 앙카라에서는 159만명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터키에서 접종 중인 백신의 대부분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만든 코로나백 백신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 24% 접종..신규 확진 세계 2번째로 많아
마스크를 착용한 터키 수도 앙카라 시민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지만, 접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양상이다.

터키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접종자 수가 2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터키 전체 인구의 약 24%에 해당하는 수치다.

접종자 가운데 약 1천220만명은 1차 접종자이며, 779만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에서는 317만명이 백신을 접종했으며 수도 앙카라에서는 159만명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터키에서 접종 중인 백신의 대부분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만든 코로나백 백신이다.

터키 정부는 1월 14일부터 코로나백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지난 2일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도 접종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1월 14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8천962명이었으나, 전날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천80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국제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날 터키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인도(27만5천306명)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다.

kind3@yna.co.kr

☞ 이하늘 동생 이현배 부검 진행…사인 밝혀낼까
☞ "동생 객사는 김창열 탓"…이하늘 저격에 김창열은
☞ '음주운전 또 적발' 배우 박중훈 검찰 송치
☞ 토렴해달랬더니 먹던 국물 그대로 육수통에…
☞ '강철부대' PD "섭외 요청 단칼에 거절했던 육준서…"
☞ 중국 항모 랴오닝함의 굴욕…"이번엔 일본 함정이 미행"
☞ 슈퍼리그 참여하는 토트넘…손흥민 월드컵 못 뛸수도?
☞ 캄캄한 방에 갇힌 한 살배기들 문 열려 안간힘 쓰다 "으앙"
☞ '10년간 아빠가 성폭행' 신고한 20대 딸 숨져
☞ 아이언맨처럼 하늘 누빈 제트맨…낙하산 안펴져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